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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신' 알뜰폰…은행, 보험사 틈새 경쟁 치열

박지윤 기자 l 기사입력 2019-11-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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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알뜰폰 브랜드 '리브엠(Liiv M)' 출시 행사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왼쪽 두번째부터)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요금제 찾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은행에 이어 보험사도 금융과 통신 서비스가 결합된 알뜰폰 경쟁에 뛰어들었다.
 
6일 IT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사들이 통신 3사의 이동통신망을 빌리거나 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금융상품 실적에 따라 통신요금을 할인해 주는 방식의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출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지난 4일부터 KB국민은행은 금융과 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리브M' 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인터넷으로 가입 신청을 하면 은행은 유심(USIM)을 고객의 집에 배달해주며 휴대폰에 유심을 꽂으면 KB금융 앱이 깔리면서 각종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고객이면서 KB국민카드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는 통신요금을 월 최대 3만7000원까지 할인해주고 이 경우 LTE 요금은 무료, 5G 요금은 최저 월7000원만 내면 된다.  
 
또 기존 통신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친구간 결합 할인 등 새로운 서비스와 남은 데이터를 포인트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상도 마련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KEB하나은행은 지난 1일 "SK텔레콤, 알뜰폰 사업자인 SK텔링크와 함께 알뜰폰 고객이 하나은행으로 급여나 4대연금 등을 자동이체하면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3사는 새로 선보일 요금상품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 음악 플랫폼 '플로' 등 기존 알뜰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험사도 가세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5일 SK텔링크와의 제휴로 알뜰폰 요금제 '교보 러버스 36 무제한 요금제(가칭)'를 연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요금제 가격이 이동 3사 무제한 요금제의 절반 수준이 될 것이며 중저가 요금제도 병행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보험과 통신을 융합하는 '인슈어폰'을 통해 대외적으로 고객에게 혁신서비스를 선보이고, 대내적으로는 보험설계사의 통신비를 지원해 영업을 도우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알뜰폰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는 금융사들이 추가로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알뜰폰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알뜰폰 서비스가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고 IT 기업들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생존 위기를 느낀 데 따른 대응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W
 
pjy@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미래는 타협하지 않는 오늘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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