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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 2호 "태양계와 성간우주 사이 경계 존재"

황채원 기자 l 기사입력 2019-11-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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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의 심우주 탐사선 보이저 1와 보이저 2가 태양계를 넘어서서 성간에 진입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상그래픽. 사진 / NAS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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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지난해 11월, 41년의 비행 끝에 태양계를 넘어 성간우주(interstellar space)에 진입하는 데 성공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탐사선 보이저 2호가 태양계와 성간우주 사이에 경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관측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 BBC,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4일 (현지시간) 나사 연구진이 네이처천문학 지에 기고한 5편의 논문을 통해 보이저 2호가 보내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1977년 발사된 보이저 1호는 2012년 인류 역사상 최초로 성간우주에 진입한 후 지금도 비행을 하고 있고 보이저 2호는 현재 지구로부터 약 180억km 떨어진 곳을 비행하면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지구로 보내고 있다.
 
아들은 헬리오포즈(태양권 계면)를 넘어 성간우주에 진입하면서 지구로 전송한 데이터들은 태양계의 구조 및 태양계 끝의 우주환경에 관한 가장 광범위하고도 정확한 정보들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보이저2가 관측한 헬리오포즈가 끝이 좁은 모양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를  '뭉툭한 탄환( a blunt bullet)'이라고 묘사했다. 즉 태양풍에 의해 지배되는 영역인 헬리오스피어(Heliosphere) 최외곽지역, 즉 태양계의 끝은 탄환의 끝과 비슷한 모양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보이저2가 태양계를 넘어선 정확한 날짜가 2018년 11월 5일이란 것도 데이터 분석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성간우주풍 입자들이 헬리오포즈 밖에 존재한다는 것도 이번에 규명해냈다. 논문은 "성간우주풍은 수백만년전 초신성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태양풍의 입자와 성간우주풍 입자들이 헬리오포즈와 성간우주 사이에 존재하는 하나의 막(a layer)을 형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간우주에 강력한 자기장이 존재해 별이 폭발하면서 물질뿐만 아니라 자기장도 방출한다는 점도 논문을 통해 확인이 됐다. 
 
저자들 중 한 명인 돈 거넷 아이오와대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역사적인 면에서, 성간우주로 갈수록 태양풍이 점차 사라질 것이란 오래된 개념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태양계와) 성간우주 간에는 분명한 경계(a distinct boundary)가 있다. 플라스마(원자핵과 전자가 분리된 전리기체)를 포함한 유동체들( fluids)이 경계를 형성한다는게 놀랍다"고 밝혔다. SW
 
hcw@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황채원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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