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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황교안 “조국 부부, 피해자 코스프레 벌여”

황채원 기자 l 기사입력 2019-09-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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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조사를 겨냥해 “조국 부부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마치 자신들이 탄압받는 것처럼 피눈물쇼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 국회기자단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조사에 대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조국 부부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마치 자신들이 탄압받는 것처럼 피눈물쇼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불법 펀드 혐의부터 자녀 스펙 위조까지 온갖 불법이 다 드러나고 있음에도, 국민에게 미안한 감정은 눈곱만치도 없다”고 말했다.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검찰 조사 전날 울분을 표한 페이스북 글을 겨냥한 것이다. 

 

황 대표는 “정말 면이무치(免而無恥·법을 어기고도 부끄러움을 모름)다. 자기 잘못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죄만 모면하면 그만이라는 것”이라면서 “딸에 이어 아들 입시까지도 수사 받는 상황인데, 정말 가슴에 피눈물 나는 사람들은 피해 학생들과 상처받은 청년들”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입만 열면 정의, 공정을 외치던 자들이 자신들의 불법과 탈법에는 철저히 눈을 감는다. 어떻게 이런 뻔뻔하고 몰염치한 행태를 보이는지 정상적인 국민이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지경”이라면서 “이들이 외치는 공정은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철옹성에 지나지 않음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황채원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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