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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후 재취업 전보다 힘들어졌다

김기현 기자 l 기사입력 2019-07-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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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은행 조사국 모형연구팀이 조사통계월보를 통해 발표한 ‘노동이동(worker flows) 분석: 고용상태 전환율을 중심으로’ 논고에 따르면 2010~2018년 동안 취직률·실직률을 계산한 노동회전율은 4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김기현 기자] 직장을 잃고 재취업하는 것이 전보다 더욱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조사국 모형연구팀이 조사통계월보를 통해 발표한 ‘노동이동(worker flows) 분석: 고용상태 전환율을 중심으로’ 논고에 따르면 노동시장에서 한 번 실직할 시 재취업하는 것은 전보다 더 힘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이동이 어려운 상황이 장기간 갈 시 노동 생산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취직률과 실직률을 더해 계산한 노동회전율은 2000~2009년 기간 동안 29.2%였으나 2010~2018년 기간에는 26.4%로 2.8%포인트 감소했다. 2000~2018년 기간은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통해 취업 및 실업, 비경제활동인구의 고용상태 전환율을 추정해 분석됐다.

  

해당 분석 방식을 통해 본 결과 2000~2009년 취직률은 28.2%였으나 금융위기 타격이 컸던 2010~2018년에 25.6%로 2.6%포인트 감소했다. 취직률은 실직자의 다음 취직할 확률을 의미하므로 취직률 하락은 그만큼 재취업의 확률이 감소함을 의미한다.

  

취업자의 실직 확률을 보여주는 실직률의 경우 동기간 1.0%에서 0.8%로 0.2%포인트 감소했다. 감소세는 취직 후 계속해서 취직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 하며 그 반대는 실직할 확률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이 같은 취업자·실업자 간 이동 둔화의 주요 요소에 대해 연구팀은 대학 진학 등 고학력 노동자 수의 증가, 경기진폭 둔화, 생산설비의 해외 이전 등 요인들이 미친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기간 한국의 평균 고용상태 전환율은 미국에 비해 낮았으나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W

 

kkh@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김기현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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